긴토키 "잘봐라? 아무래도 순수한 검술은 내쪽이 나으니까, 검기는 되도록 쓰지말라구 가르쳐주는거야."
휘익 - 휘익 -
언뜻보기에는 대충인 검술같지만 거의 빈틈이없다.앞에 적이있다고 가정하면 거기에 공격 하나하나가 급소를 노리는 치명적인 공격.내가 지금 분석한 긴토키씨의 검술은 검보다 육체의 힘이다.검을 휘두르는 위력은 강하지만 검에 충격이 최소화 되도록 힘을 분산시키고있는것.강자를 만나면 검은 수비이지만 거의 육체전으로 싸우는것..신체를 보호하면서 싸울수있다는것에 가끔은 긴토키씨가 존경스럽다.
긴토키 "사람의 급소에는 세가지가있는건 너도 잘알지? 턱,정수리,명치.명치를 치는 공격은 모든 갈비뼈를 동시에 박살낼수있고 턱뼈를 치면 걷지못하게 만들수있고정수리에 내려 박아버리면바로 즉사다.이런걸 중간중간 검술에 넣어서 사용하는거다."
그렇게 긴토키씨가 나에게 검을 들이대며 설명해주자 나는 완벽히 이해할수있었다.
긴토키 "어어, 다봤냐? 한번쯤은 더 설명을 해줘야 너도 알아들을수 있겠.."
"아뇨, 필요없어요."
촤악 - 촤악 -
나는 긴토키씨가 했던 검술을 연상하면서 그저 부드러운 선율을 타는듯이 검을 휘둘렀다.아무래도 검기쪽은 내가 낫지만 어디까지나 그것만 믿고 싸울수는 없을터.
"긴토키씨의 검술, 완료하였습니다."
나는 마지막으로 자세를 잡으며 완료하였다는듯 긴토키씨에게 미소를 보이며 말하였더니 긴토키씨는 정말 놀란듯한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긴토키씨는 정말 별거없다는듯 능청한 얼굴로 말하였지만 곧 일어나서 검을 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