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타카스기를 찌른후 한 일주일이 지난것같았다. 아무래도 확실히 죽인것같지 않아 찜찜하긴 하였으나 아무일 없겠지 하면서 오늘도 평소처럼 해결사에서 돌아와 꺼져있던 불을 키려고하였으나.
푹 -
누군가가 숨소리도 내지않은체 나의 얼굴옆에다가 칼을 밀어넣었다.
"..누구야....자객이냐? 어느 종족? 신라?야토?다키니?렌호?"
신스케 "아무래도 다 틀린것같군."
남자는 나를 벽으로 밀어붙였고 슬금슬금 오른쪽팔을 올려 불을 켜보았다. 불을 켜보았더니 저번에 내가 찌른 한남자가 무서운눈으로 나를 내려보고있었다.
"..당신, 살아있었네?"
신스케 "지옥에서 살아돌아왔지. 요야차의 마지막 공주."
나는 순간 동공이 흔들렸다. 아무래도 당황하면 눈이 부르르 떨리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나는 우물쭈물 거렸고 남자는 나를 죽이지 않을려는것 같았다. 뭐든지 사람에게 느낌이라는것이 있는것이니.
신스케 "한마디만 하지."
남자는 옆에 꽃혀있던 검을 벽에서 가볍게 뽑고 검집에다가 넣더니 승낙할수없는말을 하고있었다.
그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