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큭..이름이라도 가르쳐주겠다면서..이렇게 먼저가버리는건..이기적이지않나..선인.."

나는 선인의 묘지앞에 하얀꽃을 놓고 추억을 연상하며 다시 뒤를 돌아 걷기시작하였다.

"....그래도 상관없다, 당신의 딸이라도..내가 잘 지켜주지. 당신의 의지를 잘 잇고있다. 그래서 나는..작은 선인이라고 불르고있다."

-타카스기 신스케 외전편 end-
그리고, 선인의 묘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