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 -

나는 칼을 들고있었지만 여인은 칼을들고있지않자 나는 검을 뽑으라는말을 하였지만 여인은 조금은 나를 과소평가하는듯한 말투로말하였다.

선인 "..당신같이 어중간한 강함을 지니고있는사람은, 검을 잘못사용하다간 죽어버릴지도."

솔직히 이건 전투를 할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도발. 항상 나는 이 도발을 가볍게 씹으며 말하였지만 왠지 오늘따라 민감해져서 결국 도발에 넘어가서 검을 함부로 휘두르기 시작하였다.

촤악 -

선인 "..확실히 강하시긴 하지만..감정조절은 잘 못하시는건가요."

여인은 가볍게 나의 동작들을 회피하면서 갑자기 발을 땅에 세게 내딛더니 손에서는 "기"가 모이기 시작하고 나의 복부에 강타하였다.

선인 "기공"

솔직히 생각하면 육체전이라고 해봤자야 많이 맞았으니 별로 아프지않겠지라고 생각하였지만 배에서 충격이 서서히 몸으로 퍼져나갔고 거기에 급소에 맞아서그런지 고통이 2배가 되었다.

"크윽...."

쉬익 -

하지만 여인이 방심하고있는사이 얼굴을향해 칼을날리자 여인은 눈치를채고 옆으로 살짝 비켰지만 얼굴에 약간 긁혔던건지 피가 새어나오기 시작하였다.

선인 "흐음..확실히 강하시긴하네요. 성의를 봐서라도 검은 뽑을게요."

그렇게 자신의 등에있던 두개의 칼을 꺼내었고, 나의검과 여인의검들이 거칠게 부딪치기 시작하였다.

챙 - 챙 -

선인 "흐음..확실히 순수한검술쪽도 제가 더 유리한것같네요."

"치잇..함부로 입 떠벌리지말아라..!!"

그렇게 계속 검을 휘둘르다가 여인은 나의 패턴을 파악했는지 한쪽입꼬리를 싸악올리면서 나의 칼을 향해 처음보는 검기를 날렸다.

선인 "무기깨기"

카앙 -!!!

검기의 기술인 무기깨기를 내뱉자 나의 칼은 산산히 부서졌고 나는 그저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칼과 여인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볼뿐이였다.
그렇게 조금은 장난스러운 말을하였고, 여인과 나의 격투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