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잠깐만! ○○!!! 기다려!!" )

..환상?

괴물이 알았던 그 소녀. 괴물을 감싸주던, 괴물 유일하게 사랑해주었던, 괴물 따뜻한 눈으로 봐주었던 그 소녀는 사라지고. 그 이후 나타난건...

"...(-)?"

(-) "말걸지마, 꺼져."

그렇게 따뜻했던 소녀는 사라지고, 그 소녀와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있던 다른 여자가 나의 눈앞에 나타났다. 예전의 그 소녀는 괴물을 사랑해주고 감싸주었지만. 이번의 여인은 괴물을 증오하며 마주칠때마다죽일듯이 노려보았다.

결국 괴물의 죄는 속죄하지못하고 반복되고, 반복되는거였다.
괴물과 두소녀 (카무이 외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