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때문인지 그 여자가 살고있는 신당 계단의 앞까지 발걸음을 향하고말았다.그 여자의 몸에 나의 스승님은 쇼요선생님의 영혼이있다. 몇일전까지는 확신을 가지지못했지만 이제 확신을 가질수있었다.
"..스승님.."
그 여자로서는 거짓말을 할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무녀라면 최소한의 명백함은 있겠지. 정말로 그 여자의 몸속에 스승님이 있다면..
"..정신상태나 마음씨는 썩은여자이지만 스승님덕분에 목숨은 부지한줄알도록."
마음에 내키지는 않지만 그 여자를 되도록이면 죽지는않도록 지켜야지. 그리고 분명..
"만날수있겠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