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
달려드는 카무이의 주먹을 서둘러막자 그제서야 카무이는 정신이 들었는지 놀란듯이 나를 쳐다보았다.
카무이 "...(-)...있잖아..그러니까....."
퍼억 -
나는 화가난마음에 카무이의 머리를 세게 내리쳐버렸고, 카무이는 아프다는 얼굴은 없었지만 놀란듯 머리를 감싸며 나를 쳐다보았다.
".........너무했어.."
뒤에서 다친 오키타군을 보자 나는 어서 오키타군을 부축하면서 병원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하였다. 뒤에있는 카무이를 쳐다보지않은채로.
카무이 "미...미안...미안....미안해......."
그저 혼자서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고있을뿐이였다.
결국 순찰차를 부수기로 결심하고 문에다가 주먹을 내리꽂자 문이 가볍게 나가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