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그렇게 강할수있는것이지...?"
나는 그저 의문을 품은 말을던지자 여인은 피식웃으면서 나의 가슴에 손을대었다.
선인 "강해지는데 중요한것은 바로 여기에요. 자신의 경험,신념,목표,증오등을 융합하여 조금 간단하게 생각하면...깨달음을 얻을수있을거에요."
그렇게 나에게 조언의 말을 꺼내자 나는 여인에게 왜 이곳에 왔냐고 물어보자 여인은 씨익웃으며서 말하였다.
선인 "나라가 어찌되는 내 알빠아니에요.하지만..모두가있는 마을을 부술려하면 난 모두를 위해 싸우겠어요.단지 그것뿐이에요."
순간 조금은 이기적이게보이긴하였지만 자신의 소중한것을 지키겠다는 마음은 뭔가 멋져보였다.그래서 나도 씨익웃으면서 갈길을 가려는 여인을 멈춰세우고 입을 열었다.
"..이름이라도..가르쳐주지않겠나.."
선인 "음..글쎄요..이름은 가르쳐줄순없지만.."
여인은 입꼬리만 올리는 웃음이아닌, 순수한마음의 웃음을 보이며 얼굴만 돌아보면서 말하였다.
선인 "사람들에게는 선인이라고 불리고있어요.언젠간 다시만난다면, 그때는 이름을 가르쳐줄게요.전쟁을하면서..부디 자신의 신념을 지켜주세요."
그렇게 마지막말로 선인이라는 여인은 저멀리로 떠났고, 설령 마지막이라는 생각은 들지않았지만..몇년후에 다시 만난것은 선인의 딸.
그리고, 선인의 묘지였다.
검기의 기술인 무기깨기를 내뱉자 나의 칼은 산산히 부서졌고 나는 그저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칼과 여인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볼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