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차린사람 누구야. 앙?"

신파치 "저..전데요?"

온통 풀떼기밖에 없었다. 아마 일주일째 당번이 신파치라 그랬었나보다. 카구라와 긴토키가 뭔가 헬쑥한 모습으로 나를 식사에 초대하더니 혹시 이걸 엎어달라는거였나.

"오랴아아아!!!!!"

와장창 - 쨍그랑 -

그렇게 갑자기 아침드라마의 아빠로 몰입하여 밥상을 엎어버렸고 정신을 차려보니 신파치는 떡이되어있었으며 해결사는 엉망이였다.

조금 미안했다.
같이 밥을먹다가 반찬투정으로 밥상을 엎는다 (신청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