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주변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해결사주변이였던것같아 건물이 크게 흔들거렸다. 당황한 나는 어서 창문을 열었지만 하늘에 믿을수없는 광경이 펼쳐져있었다.

하루사메 함대들이 수도없이 밀려왔고 심지어 항구쪽에서는 귀병대의 인원들이 도시쪽으로 몰려와 민간인들을 베어버리고있었다.

긴토키 "이런 미친...."

"어...어어..? 아아...."

나는 정신을 잃을듯말듯 혼란스러워하며 머리를짚고 비틀비틀거렸고 주저앉을뻔하다가 힘겹게 옆에있던 벽을 짚었다.

긴토키 "...너....."

"괜찮..아요.."

더이상 주저앉아서는 안된다. 몸이 으스러지더라도, 최소한 이 마을을 지키겠다 스스로 다짐하였으니까.

힘겨워보인다, 등에있는 이녀석의 짐이.
이이상 무리하다가는 정말 죽어버릴지도 모를텐데.

"어이, 이제 그만싸워. 다른녀석들이 해결할테니까.."

(-) "가야해요."

창백한 얼굴빛을 띄면서 몸을 부들부들 떨고있는 꼬맹이. 보고있는 나조차 안쓰러워보이는것일까.

"...지금 너의 상태로...그녀석들을 벨수있어?"

내가 말하자 꼬맹이는 움찔하더니 고개를 푹 숙이면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려고하다가 팔을 잡아 중심을 잡아주었다.

(-) "...그래도 가야해요.."

순간 창백했던 얼굴을 억지로 해맑게 웃으면서 말해주었다.

(-) "그들은 내가 없으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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