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벨수없었던것일까. 망설임이 가득 담긴 검으로써는. 카무이도 순간 정신을 번뜩차린듯 땅에 떨어진 머리카락과 자신의 팔을 번갈아보면서 서서히 눈동자가 커져갔다.

오키타 "아...아아.....으어......으아아아아아아!!!!!"

옆에 언제있었는지 지금상태의 나를 보더니 비명을 지르며 그자리에서 얼음처럼 멈춰있었다.내가 여기에서 눈을감으면 또 둘이 싸우겠지.

젖먹던힘을 다해서 목소리는 내지못하고 희미한 입모양으로 마지막이 되는 말을 하였다.

(요..ㅇ서...해..)

푸직 -

그렇게 카무이도 피투성이가된 팔을 빼내면서 자신의 팔을 멍하니 바라보았고 오키타군은 땅으로 떨어지는 나를향해 달려오고있었다. 그리고 나는 천천히 눈을 감으며 질긴 인생을 끝마쳤다.

지금으로써 나의 사명은 다했다고 할수있을까?

뭐, 상관없겠지.

지금은...편안히 쉬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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