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야, 햇님이 되고싶어 - ! 그래서 이세상 모든 사람들을 따뜻한 빛으로 감싸주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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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참 멋진 소망이네 - .
......조금만 생각을 깊게 했더라면, 내 앞에선 꺼낼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말야...

그도 그럴것이, 나... 방금전에 니가 한 말을 듣고...
니가 나로부터 도망치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불안감을 느꼈거든.

나란 녀석은, 정말 못되먹은 욕심쟁이라서 말이지...
절대로 놓치고싶지 않다고 생각해버린단 말이야...

그리고 그런 지경에 이르게 되면...
어느순간 이성을 잃고, 네게 상처를 줄지도 몰라.

저기...
있잖아.......
좀전의 그말......진심이 아닌거지?
아니면.....그렇게 날 떨쳐버리고 싶은거야?

너로부터 해방되고싶어.
카무이에게도 상냥하고 따뜻한 햇님이 되고싶어.
햇님이 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