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는 천인인데도 치파오같은 옷을 입고 다닌다. 그러니 한 번쯤은 한복을 입어도 괜찮지 않을까?)
("카무이, 앞으로는 이 옷 입고다니지 않을래?")
(난 준비한 선물상자의 뚜껑을 열어, 신식으로 재구성된 멋진 개량한복을 카무이에게 보여주었다.)
옷...?
나, 나 주는거야...?
헤에... 한복인가...
괜찮으려나...
그게... 나, 항상 아부토가 전투하기에 편한 복장만 사다줘서... 그것 외엔 거의 안 입으니까...
("일단 한 번 입어봐. 카무이에게도 어울릴거라고 생각해.")
내게'도'...?
아, 응. 알겠어.
(잠시후, 카무이가 한복을 입고 나타난다.)
......
어, 어때...?
("으음.... 괜찮네. 하하핫...")
(카무이의 평소모습이 대체로 청나라스타일과 비슷해서 그런지... 한복은 생각외로 안 어울리는구나...)
역시... 이상하려나 - ...
(어째선지 카무이의 뺨이 붉다.)
("카무이 생각은 어때?")
음...
편하고 화려하지 않아서 좋긴한데...
이 넓은 소매나, 넓은 통은 싸울때 불편할 것 같아.
역시, 평상복은 원래대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카무이는 쓴웃음을 지었다. 기분탓인가? 그가 부끄러워하고 있는 듯 한...)
하지만... 고마워.
여자아이에게 이런 선물 받은건 처음이야 - .
평생 소중히 간직할게.
똑똑똑 - .
아부토 "제독, 보고할게 있어."
(문을 열고 아부토가 등장한다.)
(그 역시 내가 선물한 한복을 입고 있다.)
(역시 어울리는지, 어떤지 일단 입어보라고 조른 보람이 있었어.)
(이렇게 보니, 아부토의 뺨도 살짝 붉다.)
(이 야토들, 정말로 싸우는 것 외엔 아무것도 모르는 게 아닐까...)
한복 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