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 딱히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니었는데... 나쁘게 들렸다면 미안해.

불똥이 튄다는 건 그것때문이 아니라...
그녀석이 사고치는 걸 말리느라 여러가지로 귀찮아지는 것 때문에 그런거야.

아, 그치만 조금 아쉬운 걸...
네가 질투를 하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라, 솔직히 말하면 조금 기쁘기도 하거든.

그때문에 날 떠나거나 하는 건 생각하고싶지도 않지만...

참, 이건 그냥 하는 말인데...

나, 정직하게 말해서 찔리는 것은 하나도 없거든... 근데... 한 가지 신경쓰이는 게 있어.

예전에 너와 했던 너 외의 여자를 곁에 두지 않겠다는 약속 말이야...

나한테 도움의 손길을 뻗는 카요녀석을 모른 척 해야 하는 건가, 조금 고민 했었어.

이제 녀석에 대해서는 오해하지 않을거지 - ?

...역시 기쁜 것보다는 곤란한 것이 훨씬 큰 것 같아.
카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