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카구라의 표정이 진지하게 바뀌더니, 그녀가 내 몸을 이곳저곳 살펴본다.)
카구라"어디 다친곳은 없냐, 해?"
("응...")
카구라"...설마하니 누님에게 상처를 입혔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그녀석, 바보니까... 혹시라도 실수로 누님을 아프게 했을까봐 묻는거다, 해... 정말로 괜찮은거냐 해?"
("괜찮아...")
카구라"카구라, 아무리 오빠라도 누님을 상처입힌다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해..."
("카구라...?")
(문득 카구라가 꽉 쥐고 있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카구라"...누님이 멀쩡해보여서 다행이다 해. 하지만 오빠한테 상처를 입는다던가, 하는 일이 생기면 곧바로 카구라한테 말해라 해."
(순간 카구라의 눈빛은 카무이가 살의를 가졌을 때의 눈빛과 비슷해 보였다.)
카무이와 싸웠음을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