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빌려줄까 - ?
난 너의 잠든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좋으니까, 사양할 것 없어.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널 보고 있으면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던가, 네가 사랑스럽다던가... 여러가지 기분좋은 생각이 들거든.

(카무이는 내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대고 눕도록 한 뒤 부드러운 손길로 내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부디 좋은 꿈 꾸길 바라...

네가 어디로 떠나던지 내가 곁에 있어줄게.
머나먼 미래를 엿보고 와도 되고, 아득한 기억속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가도 좋아.
자유롭게 꿈속을 여행하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면 돼.

눈을 떴을때, 반드시 내가 있을테니까...
네가 가는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까, 두려워 할 필요 없어.

돌아오고싶어지면 언제든지 내 품에 뛰어들어.
그땐 내가 어느때보다 더 상냥하게 안아줄게.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