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태생부터 거부당해 버리다니...
뭐라 변명할 것도 없이 그걸로 끝이네...
난 이제 어떡하면 좋아...?

너도 참 잔인한 말을 하는구나...
난 널 위해서 지금도 이렇게 웃고 있는데...
나와 마주할 때마다 두려움으로 가득해지는 네 눈빛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러고보니 최근, 널 만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이 생겼어. 피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나...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주지 않을래?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지켜낸 이 목숨을...
너 한 사람만을 위해서 내건다해도 좋으니까 - .
인간이 아니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