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있다, 이 X아 - !!!!!!")

(나는 두 팔에 가공할만한 힘을 싣고서 그녀를 들쳐 없은 뒤, 가차 없이 바닥 위에 내리 꽂아버렸다.)

아게하"꺄아아아아아앗 - !!!"

쿵 - !!!

(".............")

(괴로운 듯 허리에 손을 짚고 바닥 위를 뒹구는 그녀.)

(나는 증오심을 불태우며 살며시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살기를 띈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난 말이지... 카무이의 힘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것을 사랑해.")

아게하"으으윽..."

("그러니, 그런 시덥잖은 이유로...")

(이윽고 얼굴이 두려움으로 가득해진 그녀는, 두 눈을 휘둥그랗게 뜬 채 나를 바라보며 양쪽의 어깨를 바들바들 떨었다.)

(나는 자세를 낮추어 그녀의 멱살을 붙잡고 그녀가 똑똑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커다란 목소리로 소리쳤다.)

("임자 있는 남자를 건드리지 말란 말이야 - !!!")

아게하"꺄아아아아 - !!!"

("알아 들어 - ?!!!")

아게하"...이, 이러지 말아주시옵소서...!!! 피부에 흠집이 나 버린다구요 - !!!!"

("어디 그 흠집 하나 없는 얼굴을 곰보로 만들어주랴 - ?!!!")

아게하"무,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잘못했사옵니다...!!! 다신 그러지 않을 테니 용서해주시옵소서 ...!!!"

(눈물을 펑펑 흘리며 애원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서 분노가 진정된 나는 기꺼이 그녀를 놓아주고는 상체를 일으켰다.)

("흥, 까불고 있어.")

아게하"흑흑흑..."

(그런 다음 그녀를 향해 까칠한 한 마디를 내뱉은 뒤, 벗었던 로브를 다시금 깊게 눌러쓰고서 자리를 떠났다.)

아게하"도대체 뭐야, 저 괴력녀는... 흑흑..."

(다음 날, 요시와라 내에는 간 밤에 나타났던 어느 극악무도한 습격자에 대한 소문이 퍼져 엄청난 비상이 걸렸다나, 뭐라나.)
의심한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