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타 긴토키'님께서 보내신 메시지입니다.-
여어 - , 자느라 이제 문자 확인했다.
오늘 저녁 8시에 스낵오토세에서 친목회를 갖는다고?
즈라랑 신스케도 오는거냐 - ? 재밌겠는걸.
마침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이기도 하니, 특별히 이 긴상께서 초대에 응해주도록 하마.
그럼 그때보자. (  ̄ ∇ ̄)∠)))

-'시무라 신파치'님께서 보내신 메시지입니다.-
문자 잘 받았습니다! 해결사의 바로 밑에 층에 있는 오토세씨의 주점에서 친목회를 여신다고요.
카구라가 신이 나서 날뛰는 걸 보고 저도 알았습니다.
친한 사람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모임에 저까지 초대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긴상은 아직 자고 있어서 모르는 것 같으니, 얼른 깨워야겠어요.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 ∂ )┐=3=3=3

-'귀요미 카구라'님께서 보내신 메시지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님의 문자 확인했다 해!
친목회라니, 누님하고 친한녀석들이 모이는거냐, 해?
다른 녀석들은 아무래도 좋지만 누님과 같이 밤을 보낼 수 있다면 카구라는 무조건 O.K다 해!
얼른 누님하고 만나서 누님의 배에 카구라의 볼을 부비부비 하고싶다 해!
누님 사랑한다 해! 알라븅~~~ (*'-⌒*)v ~♡

-'타카스기 신스케'님께서 보내신 메시지입니다.-
여어, 너무 빠른 답장이라고 생각하겠군.
우연히 휴대폰을 확인했더니 네 녀석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절대로 네녀석의 문자를 기다린 것은 아니란 거다.
어쨌든 오늘 친목회를 연다고? 쓸데없는 짓을 하는군.
스낵오토세라면 긴토키가 사는 건물에 있는 주점이 아닌가.
딱히 네녀석의 얼굴이 보고싶은 건 아니지만 마침 시간이 비는 참이니 나도 참석하도록 하지.
그럼 그때 보자. ( ̄へ  ̄ ) 흥!

-'카츠라 코타로'님께서 보내신 메시지입니다.-
문자 잘 받았다. 스낵오토세에서 친목회를 연다고?
이런 뜻깊은 일을 생각해내다니, 훌륭하군.
지금은 은둔생활을 하는 중이긴 하지만 이렇게 초대를 받은 바, 가지 않을 수 없다.
간만에 그리운 얼굴들을 볼 수 있겠구나.
너에게 감사를 표한다. ( ˙ ∇˙)づ ⌒☆

-'사카모토 타츠마'님께서 보내신 메시지입니다.-
친목회라고?!!! 이 사카모토가 빠질 수야 없지!!!
이야 - , 이거, 신스케나 긴토키, 즈라를 도대체 얼마만에 보게 되는건지 모르겠군!!!
요즘이 무역의 성수기라 매우 바쁘긴 하지만 어떻게든 부하의 눈을 피해서 빠져나가도록 하겠네!!! 하~하하하~하하!!!
이런, 들켜버렸군!!! 그럼 그때 보세!!! ( ノºД˙)ノ

-'히지카타 토시로'님께서 보내신 메시지입니다.-
친목회인가 - ... 그런 떠들썩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나쁘진 않겠군.
스낵오토세라면 해결사녀석의 집 근처였던가?
물론 흡연가능한 곳이겠지? 마요네즈는 있는거냐?
뭐... 없어도 내가 가져간다. 이제 익숙해져 있으니까 말이야.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갈지도 모르니 기대는 하지마라. 그럼... (っ  ̄ ∼ ̄)づ

-'오키타 소고'님께서 보내신 메시지입니다.-
친목회인가요 - . 지금쯤이면 당신을 보게 될 생각에 해결사의 무쇠다리 치파오녀가 신나서 날뛰고 있겠군요.
당장 가서 그 얼굴에 마요네즈폭탄이 들어간 바주카포를 쏘고 싶네요.
오늘은 임무가 있어서 조금 늦을지도 모릅니다.
아, 빠져나가는 데에는 익숙해져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애당초 당신을 보러 가는 데 제게 방해를 놓는 녀석은 그냥 없애버리면 됩니다. 그럼... s(  ̄ 3 ̄)z

-'야마자키 사가루'-
친목회...! 저도 꼭 가고싶습니다아 - !!!
그치만...... 오늘은 제가 순찰 당번이라...
눈물이 사무치게 슬프지만, 하는 수 없군요.
보아하니, 히지카타씨과 오키타씨도 초대를 받은 것 같던데...
히지카타씨는 둘째 치더라도 오키타씨가 중간에 몰래 빠져나가 버리면 빈 자리를 대신 할 사람이 없는데... 저까지 빠져버릴 순 없으니까요.
제가 가지 못하더라도 부디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된거, 오늘은 길가에서 사고치는 녀석들이 없기를 바라야만 하겠네요.
순찰이 일찍 끝나면 어떻게든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v(`- ´ㆀ)ㄱ

(8개의 문자를 모두 확인한 나는, 차마 입가에서 웃음을 지우지 못하고 휴대전화기를 다시금 주머니에 넣었다.)

(그런데 나머지 2개의 문자는 왜 답장이 오지 않은거지...?)

카무이"...지금 봤어. 어째서 직접 말로 해주지 않고 문자로 보낸거야?"

(그렇다... 하나는 카무이고, 다른 하나는 아부토. 두 사람에게서만 답장이 안 왔다.)

("아무래도 초대장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문자이다보니 카무이나 아부토에게만 안 보내기는 좀 그렇더라고. 말로도 하려고 했는데...")

카무이"...했는데?"

(".............깜빡했어. 헤헷...")

카무이"..............."

(카무이는 어이가 없다는 듯 한 눈빛으로 한동안 나를 바라보더니, 이내 눈썹을 살짝 찌푸리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카무이"근데... 애당초, 이게 가능한거야? 나는 하물며 네 소꿉친구인 녀석들은 전부 현상수배자명단에 올라가 있는 녀석들이고, 그 외 녀석들은 진선조의 녀석들이잖아 - ."

("..........그러고보니 그러네.")

카무이"..............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다고는 말하지마."

("헤헷... 거기까진...")

카무이"...하지마!"

(그 날 저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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