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아아아 - !!!")

(나는 우연히 카무이의 책상 서랍 안에서 발견한 그의 어렸을 적 사진을 보고는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버렸다.)

덜컥 - !!!

(이윽고 엄청난 굉음을 내며 방문이 열리더니, 놀란 얼굴의 카무이가 안으로 뛰어들어온다.)

무슨 일이야 - ?!

(아무래도 내 비명소리를 듣고서 내게 무슨 일이 생긴줄 알고 여기까지 달려온 모양이다.)
(나는 사진을 품에 안고 몸을 베베꼬며 그에게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너무 귀여워 - ♥♥♥ 카무이의 어렸을적 모습 너무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 - .")

난 또 뭐라고...
그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소리를 지르는 거야 - ?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긴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 - .

("그치만 너무 귀여운걸 - . 아아, 지금 내 눈앞에 있었더라면 꼬옥 껴안아줬을텐데 - ...")

...........

(이윽고 카무이가 내게로 성큼성큼 걸어와 나와 눈을 마주친다.)
(그 상태로 아무말 없이 지그시 나를 쳐다보는 그를 향해,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지금 여기 있습니다만 - .
어렸을 적 사진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