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같은 자식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

("........카무이...")

(광기가 서린 눈빛으로 바닥에 흩어진 피를 노려보던 카무이는 곧 정신을 차린듯 내게로 달려왔다.)

......괜찮아 - ?!

(그는 내 몸을 두 팔로 들어 안고는 내 몸 곳곳을 훑어보았다.)

("응.........")

......미안해... 나때문에 니가 이런 일을...

(".........")

금방 구해줄 수가 없었어....... 널 찾아다니느라...

(".........")

(나는 그가 앞으로 무슨 말을 하게 될지 이미 알고 있다.)
(그의 눈은 아직도 분노에 사로잡혀 있으니까.)

그러니까...... 제발 내 말좀 들으라고 - .
멋대로 나가서 늦게까지 돌아다니지 말고 내 옆에만 있어 - .
말했잖아, 니가 옆에 없으면 내가 널 지켜줄 수가 없다고 - !
도대체 지금까지 뭘 하고 있던거야 - ?!

넌 이런곳에 혼자 있으면 안 돼 - .
내 옆이 아니면 안 된다구 - .
너한테 말을 거는 인간, 부딪히는 인간, 전부 죽여버리고 싶단 말이야, 알아들어 - ?!

(".........미안...")

......어서 돌아가서 상처를 치료하자 - .
순간 나도 모르게 흥분해버렸어......
니가 이렇게 된건 어디까지나 내 잘못이란 걸 알고 있으면서...
널 잃게될까봐 너무 불안해서...
정말 미안해...
습격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