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푸훗... 정말, 전략적이지가 못하구나.
너 말야, 싸움을 걸기전에 과연 내가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긴 하는거야?

("무, 물론 -! 지금 날 무시하는거야? 얼른 승부를 가리자!")

알았어 - .
그럼 적당히 상대해주기로 할까.

(카무이가 이쪽으로 다가와 나와 마주선다.)

("좋아. 그럼 시...작 - !")

조심... 조심...
날아가버리지 않게...

(카무이가 계속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다.)
(대체 무슨 소릴하는거지...?)
(어쨌든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냐. 일단 상대방의 눈치를 살핀뒤... 손바닥에 힘을 실어서...!)

("꺄아악 - !")

이겼다 - ♪
니가 져버렸는데, 어떡할거야? 응?

(어떡하고 자시고 지금 내가 어떻게 된거지...?)
(어째서 카무이가 날 꽉 안고 있는거야?!)
(맞다... 나, 속임수에 넘어가버렸어...)

("내가 졌어... 그러니까 카무이... 이제 그만 놔주지 않을래...?")

(얼굴이 달아올라서 카무이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볼 수가 없다...)

싫어 - .
지는쪽이 이긴쪽이 바라는대로 해주는 거잖아 - ?
난 너랑 계속 이렇게 있고 싶단말야 - ♪

(...져버렸으니 할말이 없다.)
손바닥밀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