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 ? 난 잘 모르겠는데 - ...

(카무이는 내 몸을 대충 훑어본 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역시 남자는 여자만큼 미세한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걸까.)

("여기좀 봐...뱃살이랑 허벅지살이랑... 볼살도 이렇게...")

(나는 직접적으로 살이 찐 부위를 카무이에게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그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큭큭... 큭...

("왜 웃는거야!")

미안...
지금보니 너도 영락없이 평범한 여자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야 - .

("그게 뭐가 웃겨?")

(내가 두 볼을 부풀리며 노려보자, 그는 참을 수 없다는 듯 내게 달려들어 나를 끌어안았다.)

귀여워서 그래 - !
네 살도, 걱정하고 있는 네 표정도, 너무 귀엽단 말야 - .
이것봐, 볼을 꼬집으면 말랑말랑...♥

("우씨...!")
살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