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벗으라니... 뭘...?
설마하니, 옷을...?
갑자기 왜...? 뭔가 궁금한거라도 있어...?
옷을 벗는다 해도 네가 아는 평범한 남자의 몸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그... 그다지 특별한 건 없달까...
하하핫... 조금 부끄러워지네... 왤까나 - ? 갑자기 너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뭐랄까... 평소처럼 서슴없이 벗는건 못하겠어...
내가 먼저 '보여줄게', 하고 나서서 너에게 벗은 몸을 보여줄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렇게 대뜸 아무런 이유도 없이 벗으란 말만 듣고 옷을 벗자니... 좀 그렇달까......
(문득 카무이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확인하고 싶은게 있다던가, 그런거라면.......
널 위해 기꺼이 벗을게......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