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는 성큼성큼 걸어서 카무이를 지나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지나쳐가려는 순간에 그가 내 팔을 붙잡았다.)
...방해, 그런 차가운 말을 내뱉어놓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사라지려고 하지마.
내가 얌전히 보내줄거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에...?")
(카무이는 내 팔을 붙잡은 상태에서 내 몸을 끌어당겨 내가 그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게 했다.)
...너에게서 그런 말을 들으면 말야...
아무리 너에게 약한 나라고 해도 화가 나거든...
("..........")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그래서 네 입을... 없애버릴 수도 있지만...
그러면 다시는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까...
지금은... 이렇게 잠시만...
(그는 낮게 속삭이며 내 입술을 덮쳐왔다.)
...네 입을 막아버리는 걸로 참아줄게.
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