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을 들은 카무이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두 뺨을 부풀렸다.)

정말이지...... 이젠 너마저 그런 호칭을 쓰다니...
물론 기분에 따라서 부하들을 다루거나 생각 없이 적을 공격하는 버릇이 있어서 딱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한테만큼은 그런 말을 듣고싶지 않아...

그도그럴것이... 언젠간 우리 사이에 아이가 생길거고...
나는 그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건데...
바보제독 같은 이름으로 불리면 조금 그렇잖아...

물론 내 아내가 될 너에게도 존경받는 남편이 되고싶고 말이야.
바보제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