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라고 했어 - ?

("싫어 - ... 그런 수치스러운 짓... 못해...")

(나는 머리가 핑핑 도는 듯 한 와중에도 안간힘을 내서 그에게 반항했다.)

...게이샤주제에... 잘도 손님의 명령을 거부하는구나 - .
죽고싶은 거냐 - ?
말했을텐데 - ... 수치스런 일이란 일은 전부 시켜주겠다고 - .
니가 못하겠다면 - ... 억지로라도 하게 해주마 - .

("꺄아악 - !!! 싫어...! 이런건 싫어어 - ! 놔줘...!")

(카무이는 지금 분노와 질투에 사로잡힌 귀신.)
(지금의 그는 내가 아는 그가 아니다.)

...좀더 발버둥쳐보시지 - .
아무리 니가 벗어나려고 애써도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게해줄테니까 - !

("부탁이야... 놔줘어......")

(그에게 붙잡힌 채로 발버둥친 탓에 손목의 뼈가 어긋났다.)
(저항할 수 있는 기력따위, 이미 오래전에 모두 소진해버렸다.)

.......이런 못된 짓을 할줄 알았다면 네 두 다리를 진작에 부숴트렸을텐데 - !
다른 남자에게 뛰어들 수 있는 다리따위...!!!

(카무이는 내 다리를 붙잡아 강하게 속박한 뒤 가감따위 없는 괴력으로 나를 강제로 범하기 시작했다.)

("아파아.... 카무이... 그만해 - ...")

........크윽...!
네 몸은... 전부... 내꺼야 - ...
나만을 위해서 욕정을 불태우고...
나만을 위해서 그 몸을 바쳐...
그러지 않으면... 죽여버리겠어 - .

("이럴 바엔 차라리 죽여줘......")

덥썩 - !!!

("크흐윽...!!!")

...뭐라고 - ?!!!

(카무이는 내 목을 강하게 붙잡았다.)
(죽을정도의 힘은 아니었지만, 엄청난 압박에 숨을 쉴 수 없어 괴로웠다.)
(나를 죽일듯이 노려보며, 그는 나를 향한 욕망을 있는그대로 모두 드러냈다.)

("카...무이......")

거기서 한 마디만 더 하면 정말로 죽여버릴테니까, 입닥쳐 - !!!

("......흑...")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폭포수처럼, 끊임 없이 쏟아진다.)

...그저 내 품에 안겨서......
니가 지금 내게 무슨짓을 당하고 있는지...
가슴속에... 가로새기라구 - ...

(".........")
바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