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곁에 누워서 안심시켜 줄테니까, 이리와 - .
(카무이는 무섭다는 내 말을 듣자마자 하던 일을 멈추고 침대로 다가와 내 옆자리에 누웠다.)
(그리고 두 팔을 벌려, 내 몸을 가볍게 끌어안아주었다.)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잠도 못자는 걸까나...
자아, 내가 곁에 있으니까 무서워하지 마.
이렇게 널 안고서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잠들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네가 일어날 때까지 쭉 널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네가 눈을 감은 사이에 귀신이 나타나면 내가 쫓아내버리고, 네가 악몽을 꾸는 것 같으면 내가 곧바로 깨워줄게.
그러니까... 두 눈을 감고 조금만 기다려.
다음 날엔 분명 따스한 햇살이 너를 반겨줄거야.
무서워서 잠이 안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