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 여기 누워.")
에...?
(눈이 새빨갛게 충혈되어 있는 카무이의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워서, 난 그를 향해서 무릎을 툭툭 두드렸다.)
...괜찮아 - ?
내가 누워도...
("응. 괜찮아.")
고마워 - .
그럼 사양 않고 누울게 - .
(카무이는 우선 침대 위에 몸을 눕힌 뒤 베개 대신 내 무릎을 베고 살며시 눈을감았다.)
("자는거야?")
아니 - . 아직 해야 될 일이 많아.
그저... 잠깐이면 되니까...
이러고 있게 해줘 - .
("응.......")
.......좋은 냄새 나...
너한테서...
이대로 잠들어버리는건...
내겐 과도한 행복이려나 - ?
무릎베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