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찾으러 왔나? 그러려면 지금부터 내가 내리는 지시대로 행동해야 할 것이다.")

카무이"......"

("여자가 갇힌 방으로 가는 길 중간 중간에는 각기 다른 관문이 네 앞을 가로막고 있다. 그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여자는 영영 보지 못할 줄 알아라. 관문은 반드시 원칙대로 통과해야만 하고, 행여 그것을 부수거나 무시해버리면 즉시 폭탄을 터뜨리겠다. 알겠나?")

카무이"제길......"

("그럼 시작하도록 하지. 첫번째 관문이다. 정면으로 20m 나아가라. 거기에 문제가 적혀 있을 것이다.")

터벅터벅터벅 - .

카무이"여기 있군..."

- 제 1관문 -

이 문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여 작동되도록 설계 되어 있다.
이 문의 동작암호를 그대로 재현 하면 너는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를 읽었나? 그럼 이쯤에서 너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주도록 하지. 각 관문 마다 문제와 함께 힌트가 주어질 것이다. 허나 너무 여유를 갖지는 마라. 그 힌트를 잘 소화해내느냐 못하느냐는 너에게 달려 있으니까. 그럼 팻말에 쓰여 있는 이번 관문의 힌트를 보아라.")

<이 문을 열 수 있는 동작암호>



카무이"........."

("힌트가 정답이라서 당황했나? 방심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그 동작을 얼마나 정확히 하느냐에 따라서 네가 문을 통과할 수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으니까.")

(사실 그 문에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기능따위는 없고 그냥 열기만 하면 된다. 보통은 딱 보면 알 것이다. 그런데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는 없고, 그것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속으로 웃음을 눌러참을 수 밖에 없다.)

("서두르지 않으면 여자는 죽는다고 했을 텐데?")

카무이"젠장... 이쯤이야...!"
만우절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