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땀을 쥐어가며 성심성의껏 문자를 적어 주변사람들에게 전송한 나는 휴대전화기의 발신메시지함을 눌러 좀 전에 발신완료 된 문자의 내용을 재차 확인했다.)
- 18xx년 4월 1일 카무이님 외 5명에게 보내신 메시지 -
지금 이 전화기의 주인은 내가 데리고 있다.
이 문자를 보는 즉시 첨부된 음성메시지를 듣고 내 지시대로 행동해라.
그러지 않으면 여자를 가둬놓은 방에 설치한 폭탄을 폭파시켜버리겠다.
...여자가 네녀석의 이름을 아주 간절히 외치고 있군.
서두르지 않으면 그녀의 목숨은 없는 줄 알아라.
(내용에는 이상이 없었고, 스스로 가히 만족스러울만큼 탁월한 리얼리티가 전해졌다.)
("좋아... 크크크... 작전개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