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이게 대체...!"
???"...운...자식이"
(지붕과 벽이 무너지면서 뿌옇게 일어난 먼지가 사라져간다. 그리고... 연기속에 가려져 있던 실루엣의 정체가 드러난다.)
주인"뭐, 뭐하는 녀석이냐 - !!!"
???"역겨운 벌레자식이..."
(저것은... 우산...? 설마...)
콰앙 - !!!!!!!!
(기억속 누군가의 모습을 떠올리기가 무섭게, 엄청난 지진을 일으키며 바닥은 아작이 나버렸다.)
(그리고 넓게 패인 구덩이 안에는 오른팔을 잃은채 피를 흘리고 있는 사장이 널브러져 있었다.)
(보라색 우산... 역시... 그가 왔다.)
???"죽지마라..."
주인"크...크윽...!!!"
???"아직 멀었어... 극한의 고통을 느끼며 천천히 죽게 해주마..."
콰앙 - !!!!!!!!
주인"끄아아아아악 - !!! 내 다리!!!"
(나는 뒤돌아서 눈을 감았다.)
(분명, 지금의 그는 내가 알고 있던 그와는 다른 그다.)
(잔학한 본능을 드러낸 그의 모습을 보았다간...)
(분명, 그를 이전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게 되겠지...)
(잠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