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싶지 않다면 그렇다고 말 해. 괜히 이리저리 말 돌리지 말고.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난 널 사랑해...
네가 나만을 바라보며 한 눈 팔지 않는다면 그 누가 뭐라 해도 널 의심하지 않아.

하지만 정작 내가 믿고 있는 네가 의심을 살만한 일을 해버리면... 그땐 나라도 무너져 내릴 수 밖에 없어.

생각을 해봐...
의심을 살만한 짓을 해놓고도 믿어주길 바라는 건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야...?
진정 깨끗한 사람이 되고 싶었으면 애당초 일말의 의구심조차 남기지 말았어야지. 안 그래...?

...스스로 실수를 저질러놓고 마치 억울한 사람처럼 울먹이는 얼굴 하지마.

인간도, 천인도, 완전한 신뢰라는 걸 가질 수 있는 존재가 못된다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니잖아?
돌발워드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