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카무이의 동생 카구라와 처음 만났던 날의 이야기)
(카무이와 똑같은 생김새, 그리고 여리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소녀.)
(그녀는 아무런 희망도 없던 내게 다가와 준 한줄기 빛이었다.)
(키가 내 무릎을 조금 넘어선 작은 여자아이였지만)
(카무이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무언가가, 그아이에게는 보였다.)
(그래... 따뜻한 무언가가.)
카구라"흐아아앙 - !"
???"우리 공주님, 왜 울어?"
카구라"오빠가... 화냈다 해..."
???"오빠가? ...또 그 지구인여자때문에?"
카구라"훌쩍... 응..."
???"울지마, 공주님. 아무래도 오빠가 그 생물을 굉장히 아끼는 모양이야. 절대로 카구라가 싫어서 화를 낸게 아니란다."
카구라"...하지만 카구라도 지구인이랑 같이 놀고싶다 해."
???"그러면 다시 가서 부탁해보려무나. 절대로 상처입히지 않고 소중히 할테니 잠시만 빌려달라고 말이야."
카구라"그치만... 오빠 무섭다 해..."
???"오빠는 카구라를 좋아하니까, 분명 잘 얘기하면 이해해줄거야."
카구라"응.........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