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우주해적단 제파르?"
(의자에 앉아 테이블 위에 두 다릴 올려놓은 채 지명수배자의 이름과 사진이 담겨 있는 종이를 가득 쌓아놓고, 난 먹잇감을 찾는다.)
(야토의 심장을 날뛰게 해줄 강한 녀석을.)
아부토"응 - . 듣기로는 일대에 주목을 받고 있는 녀석들이라나봐. 가지고 있는 재산만 수십억에 이르는데다, 부하의 수는 한달 내에 몇천명에서 몇만명으로 불어났어. 아무래도 죽은 아버지의 뒤를 그 아들이 이었는 모양인데, 그 아들내미가 그렇게 강하다고 하더군. 갈꺼야?"
카무이"물론이지 - . 아부토는 어쩔래?"
(간만에 피가 뜨겁게 들끓는다.)
(강한 녀석과 만나기 전에만 일어나는 고도의 흥분상태.)
(반드시 죽여서, 내 힘을 증명하고 말테다.)
아부토"글쎄 - ... 난 됐어. 가서 실컷 몸이나 풀고 오라구."
카무이"헤헷 - ♪ 고마워. 그럼 갔다올게 - ."
아부토"...걱정 안 해도 되는거지?"
카무이"물론 - . 내가 지는거 봤어 - ?"
아부토"너무 방심하지말라구!!! 쳇... 쓸데없는 걱정 끼치는 덴 선수라니까... 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