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몸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운동은 하물며 외출도 자주 하지 않은 탓인지, 그나마 조금 붙어 있던 근육도 쏙 빠져버리고 그 자리를 지방이 대신 차지해버렸다.)
("엄마야... 이거 진짜 다 내 살 맞아...?")
(한 손으로 허벅지의 물렁한 살을 움켜쥐어보니, 손 한 가득 지방이 차고도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오는 살이 있을만큼 오로지 체지방만으로 체중이 불어버린 것이다.)
("안 돼... 이럴 순 없어... 시간을 거스르는 자 - !!!")
(허공에 손을 높이 들어올리며 간절히 하늘을 향해 외쳐보지만, 흔들리는 팔뚝살 외에 내 외침에 대답해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
(도대체 언제 이렇게 살이 쪄버린 건지, 내 몸뚱이지만 정말 모르겠다.)
(이정도로 단기간에 체중이 늘어났으니 분명 머지 않아 건강에도 이상이 올 터.)
(그렇게 되기 전에 모든 것을 돌려놓아야만 한다.)
("좋았어...! 다이어트시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