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어째선지 카무이는 쓴웃음을 지어보이며 내게 사과했다.)
기껏 네가 날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해줬는데...
내 마음은 이제 한 마디 말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가봐.
너의 마음을 알지만... 너의 말을 믿지만...
아직은 두렵고... 불안해...
아무리 커다란 선물을 얻어도 내 가슴 깊은 곳의 욕심은 줄어들 생각을 않아...
어느 선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한 번 원하는 것을 얻으면 그 다음 번엔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돼...
정말이지, 나란 녀석은 겁쟁이인 것도 모자라 이기적이기까지 한 구제불능이야... 그치...?
다신 떠나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