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케"후우 - ... 그러지."

(뭐가 어쨌든 지금 귀병대의 주요 간부는 나와 신스케님을 포함해 이렇게 네 사람이다.)
(비록 작은 규모의 집단이지만...)

(아무리 거대한 세력이 나타난다고 해도 이 '귀병대'라는 이름이 존재하는 한, 우리들은 절대로 꺾이지 않을 것이다.)

타케치"보십시오. 하루사메의 함선입니다."

마타코"우릴 기다리게 하다니... 녀석들, 건방지군요!"

타케치"...상대는 우주최강이라 불리우는 하루사메에요. 이 시간 이후로는 언동을 조심하도록 하세요. 아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하루사메는 이전과는 다르답니다. 아보제독이 제독의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제독의 자리는 물론 고위 간부직은 모두 야토족이 장악했어요. 야토족은 전투민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우 강하고 잔인한 종족이죠. 녀석들의 신경을 거슬러서 좋을 건 하나도 없어요."

마타코"쳇... 하루사메, 까짓꺼 뭐 별거 있어요?"

반사이"아니, 타케치의 말이 맞다. 신스케님과 자신의 안전이 위협을 받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녀석들의 앞에서 함부러 총을 꺼내지 말도록 해라."

마타코"예, 예. 알았어요..."

(잠시후)
(우리들의 머리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던 하루사메의 거대한 함선이 평지에 착륙했다.)

(함선의 출입구가 개방 되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한 사람의 여자와 남자였다.)

마타코"에? 저 여자는 누구죠...?"

반사이"누구 말이냐?"

마타코"제독의 옆에 있는 여자요."

반사이"글쎄다. 부하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보아하니, 인간이로군."

마타코"애인이라도 되나?"

반사이"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지 않나. 일에 집중해라."

마타코"예... 알았어요."

터벅 터벅 - .

(이윽고 제독은 정체불명의 여자와 함께 우리가 있는 쪽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여자를 제외 하고도 눈에 띄는 것은 허공에 날리는 붉은 머리카락, 심해를 연상시키는 푸른 눈동자, 그리고 거대한 우산이었다.)

신스케"늦었군."

카무이"그런가?"

???"신스케..."

신스케"...오랜만에 보는구나."

???".........."
다섯 번째 이야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