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카무이 선물이야 - !")
(장을 보고 돌아온 나는, 봉투 안에서 깔창을 꺼내어 카무이에게 내밀었다.)
아부토"푸웁.....!"
카무이".............."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졌는지, 아부토가 잽싸게 고개를 돌리며 어깨를 들썩거린다.)
카무이".......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의 키때문에불편함을 겪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는데... 그저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면 이런 물질적인 것에 의존하고 싶지는 않아..."
("그래 - ? 필요없다면 다시 줘.")
(나는 그에게서 다시금 깔창을 돌려받으려 손을 가져다 댔다. 그러나 카무이가 갑자기 깔창을 꼭 쥐며 놓지 않았다.)
......잠깐...
저기... 넌 정말 키 큰 남자가 좋은거야...?
(깔창을 쥐고서 너무나도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는 카무이의 모습이 귀여워서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깔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