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장난끼가 발동한 나는 카무이를 기준으로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면서 촐랑대고 또 촐랑댔다.)
("카무이는~ 170이래요~~~ 170이래요~~~")
("사실은 신스케보다 작은거 아니야~~~?")
("새로운 160라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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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는~~~ 대머리 된대요~~~ 대머리 된대요~~~♪")
("어? 지금도 머리숱이 좀 줄어든 거 같은데~~~?")
("나중에 땋은머리를 잘라서 이식해야 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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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나를 무시한 채 업무를 보던 카무이는 이내 살며시 펜을 내려놓고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뭘봐~~~? 이 대머리아저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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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하고서 그만두었다면 가만히 있었을텐데.
("에...?")
(어쩐지 카무이의 웃는 얼굴이 살벌하다.)
...시끄러워서 도무지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잖아 - !!!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도 아니고 어린애처럼 왜 이래 - ?!!
웬만한 건 다 넘어가주겠는데, 뭐? 대머리가 어쩌고 저째?!! 혼날래 - ?!!! 자꾸 까불면 이렇게 해줄거야 - !!!
팡!팡!팡!팡!팡!
(카무이에게 어린애취급+궁디팡팡을 당했다.)
까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