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가 바쁜 일정때문에 며칠째 돌아오지 않은 어느날.)
(아부토 역시 그를 서포트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 나와는 어울려줄 시간이 없다.)
(여러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긴 하지만 결국 내가 어울리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이렇게 그가 없는 날마다 외로움이 사무친다.)

("하아.........")

(카무이도 나를 보고싶어하고 있을까.)
(그런거라면 어째서 연락 한 통 하지 않는거지...)

(속이 상한 나는 간부들의 휴게실에 들러 아부토가 자주 마시곤 하는 독한 술을 가져다 방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혼자 마시면 설령 취한다 하더라도 아무도 내 추한 모습을 볼 수 없겠지...)

(그렇게 생각한 나는, 절제도 없이 마구 술을 들이켰다.)
♥술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