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토"으음...?"

(가장 먼저 식탁 앞에 앉은 아부토는 복도에서부터 들려오는 시끌벅적한 소리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들어올렸다.)

(잠시후, 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카무이가 두 팔로 연인을 안아올린 채 방 안으로 들어서는 모습이었다.)

(그의 연인은 어째선지 잔뜩 심통이 난 얼굴로 소리를 지르며 카무이로부터 떨어지려 하고 있었다.)

("이거 놔...! 밥 같은 거 안 먹는다니까!")

카무이"정말이지, 내가 잘못했으니까 이제 그만 화 풀어.."

("싫어...!")

아부토"........."

(거세게 저항하는 와중에도 분주한 것은 두 팔 뿐, 다리는 얌전히 카무이의 팔 위에 내려놓고 있는 모습을 보아 처음에는 부상을 당했나, 하고 생각하고 있던 아부토는 진상을 깨달은 이후 할 말을 잃은 채 멍하니 두사람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놔...!")

카무이"놓아도 제대로 걸을 수 없잖아 - ?"

("아부토가 방까지 데려다줄 거야!")

카무이"너무해, 나와 사랑을 나눈지 얼마나 됐다고 다른 남자를 찾고..."

시끌시끌 - .

아부토"...부탁이니까, 나라는 존재를 좀 신경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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