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네가 지키고싶어 하던 너희 나라는 어쩌고...?
니가 아끼고 좋아했던 인간들은 어쩌고...?
이제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거야...? 필요없는거야...?
눈앞의 현실이 꼴도 보기 싫어졌어...?
숨쉬는 것조차 괴로워...?

......어째서야...? 응 - ?
혹시... 나때문이야...?
내가 널 속박하고, 너의 자유를 빼앗아서...
그래서 차라리 죽고싶단 생각이 든거야 - ?

.......착각하지마 - .
니가 죽으면 나한테서 자유로워질 것 같아 - ?
설령 신이라 할지라도 나한테서 널 빼앗아갈 순 없어 - .
왜냐구 - ? 죽는다고 해서 모든게 다 끝나진 않으니까 - .
너... 진짜 죽음이 뭔지 알아 - ?
바로 영원한 '구속'의 시작이야 - .
※죽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