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는 소린지...

'고마워'라던지, '나도 네가 좋아'라는 터무늬 없는 대답을 듣고 싶은 건 아닐 테고.

갑자기 그런 말을 듣는다고 해도, 나로서는 신용할 수 없는데.

길을 가다 머리에 돌을 맞았다던지, 뱃속에 무언가 꿍꿍이가 있다던지, 그런식으로 생각할 수 밖에는...

미인계...? 딱 네 머리에서 나올 법한 생각이긴 하다만, 그걸 나한테 시도하는 의미가 뭐지?

무얼 하든지 간에 네 자유이지만...
날 너무 귀찮게는 하지 말아줘.
나 이래뵈도 제법 바쁘거든.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