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 흔들흔들 - .)
(...별 것 아니라는 건 알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신경쓰인단 말이지.)
(마주보고 얘기하고 있을 때면 언제나 혼자서 움직이곤 하니까...)
(자꾸만 시선이 향하게 된달까.)
(한 번 건드려보고 싶은...)
카무이"너, 사람을 불러세워놓고 대체 어딜 보고 있는 거야?"
마타코"아... 죄송해요. 그게..."
(아... 못참겠어.)
(맞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한 번 만져보자... 에잇!)
덥썩 - .
카무이"............."
마타코".........우왓."
(순간 더듬이가 저 혼자 꿈틀거리며 손에서 빠져나간다.)
(신기하달까... 묘하게 귀여운...)
카무이"건들지마. 지금 별로 기분이 안 좋으니까, 그녀석."
마타코"에... 왜요?"
카무이"아까부터 네녀석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잖아. 누구든지 아무 이유 없이 장시간 시선을 받으면 불쾌해 한다고."
(...인격이 있는 거야?)
@더듬이를 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