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에게 줄 선물도 샀고, 얼른 돌아가야겠다.)
(근데... 아까부터 등뒤에서 느껴지는 이 이상한 느낌은 뭐지...?)
(그렇게 생각한 나는 걸음을 재촉했다.)

천인1"...어이, 아가씨.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시나?"

(그런데 그때, 갑자기 천인 한 명이 튀어나왔다.)

천인1"시간 있으면 나랑 노는거 어때 - ? 화끈한 곳에 데려다줄테니까 - ."

(이런... 하필이면 발을 디딘곳이 막다른 골목길이라니...)

나"당신에겐 볼일 없어요! 비켜주세요!"

천인1"그렇게 차갑게 굴지 말고... 여자답게 귀여움좀 떨어봐. 응 - ?"

나"무슨 소릴하는거에요? 내가 왜 당신같은 사람에게...!"

천인2"죽기전의 얼굴이 예쁜얼굴이면, 좋잖아 - ?"

나"하...?"

(이 목소린 좀전까지 나와 마주보고 얘기하던 천인의 목소리가 아니다. 그렇다면...)

천인2"죽어라....야토여!!!"

와장창창창 - !!!!!!!

(뒤를 돌아봤을땐, 날아드는 천인의 공격을 막아내기엔 너무 늦은 뒤였다.)

(미안...카무이...)
(나는 묘한 불안감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