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간 우리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불꽃이 튄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갑자기 그런 앞뒤 없는 고백을 받아도 전혀 기쁘지 않다만.

보나마나 나중에 농담이라던가, 그런 말을 내뱉겠지.
그런거 아니야? 남자의 마음을 쥐었다 펴는 사악한 여자들의 이유 모를 장난같은거.

정말이지, 이래서 예쁜 여자는 피곤하다니까...
남자를 가지고 노는 데에 아주 도가 터가지고 말이야.
그런 웃기지도 않은 짓을 밥먹듯이 해대면서 험한 일은 남자가 알아서 해주길 바라지.
동화속 공주님도 아니고... 그렇게 현실이 만만해보이냐?

속상한 표정으로 운다
(긴토키에게)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