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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높이가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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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
굳은 표정의 엘런이 잠시 내게 시선을 두더니,
얼마못가 금세 눈을 돌려버렸다.
" 오늘 훈련, 굉장히 좋았지? 오늘처럼만 가면 모두 승승장구 할거야. "
샤사 「 이 기세로만 가면 되는거에요-!! 」
아르민「 ....? 엘런. 」
「 응? ... 응! 오늘 처럼만 하자-! 」
미카사 「
......
」
해맑게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