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 응-? 브리아나, 불렀어?

맞다 맞다-! 밖에 있는 실험체 거인들 봤니?

하나는 마리고, 하나는 예손이야.

어제 통각 실험을 하는데 마리가 아파하는 게 얼마나 괴롭던지……!

사랑스럽고 정든 마리랑 예손을 찌르는 건 너무 가슴 아팠다니까. 」





분대장님은 말을 하다 말고 훌쩍 거렸다.

어딘가 괴짜인 분이시라는 건 언제 봐도 느껴져….





한지 분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