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야, 그 얘기.

난 별로 관심없는데. 이런 세상에서 거인말고 다른 것에 신경 쓸 틈은 없어. 」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은근하게 내 입술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 …하고 싶어……? 」




키스